삼척, 농촌 체험 휴양 마을 조성, 해남 99세까지 건강하게
삼척, 농촌 체험 휴양 마을 조성, 해남 99세까지 건강하게
삼척시 귀농인의 집 조성
강원 삼척시는 올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에 ‘귀농인의 집’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거주공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영농기술을 배우며 농촌에 정착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삼척시는 우선 3억4000만원을 들여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임시로 거주할 25㎡ 이상의 이동식 주택 4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귀농인의 집을 조성할 마을·공동체를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이동식 주택을 설치할 수 있는 마을 소유의 대지를 확보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1개동 당 7,6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비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귀농인의 집’을 조성한 이후에는 7년간 관리·운영해야 한다.
희망마을은 사업 신청서와 운영 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오는 2월 28일까지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에 접수하면 된다. 앞서 삼척시는 지난해 3억9000여만원을 들여 미로 정원 마을에 ‘귀농인의 집’ 6동을 조성한 바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귀농 초기 거주지 부담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벌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소멸 및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투자사업으로, 해남군은 지난해 땅끝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지방시대라는 비전 아래 10개 전략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22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지역소멸대응기금 3억 6,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주민과 밀착한 보건진료소 권역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인지 활동 등 건강행태를 개선해 혼자라도 내 집에서 건강하게 거주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운동, 영양, 인지개선 등 3개 분야로, 마을별 특성을 반영해 운동 주 2회, 영양과 인지개선은 각각 주 1회씩 총 16주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기초건강검사와 건강행태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1,080명 중 46.7%인 504명이 혈압·당뇨 등 건강 이상이 있었으며, 특히 노인 영양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어 영양 교육과 식이 지도를 건강행태 개선 항목에 추가했다.
또한 건강이상 소견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주기적 관리를 실시하고, 이중 고혈압·당뇨질환자 118명에게는 경동맥 초음파, 안과 검사 등 합병증 예방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웰다잉에 대한 주민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거주지에서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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