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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농촌 체험 휴양 마을 조성, 해남 99세까지 건강하게

치유론자 쟌 발행일 : 2023-02-19

삼척, 농촌 체험 휴양 마을 조성, 해남 99세까지 건강하게

삼척시 귀농인의 집 조성

강원 삼척시는 올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에 ‘귀농인의 집’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거주공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영농기술을 배우며 농촌에 정착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삼척시는 우선 3억4000만원을 들여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임시로 거주할 25㎡ 이상의 이동식 주택 4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귀농인의 집을 조성할 마을·공동체를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이동식 주택을 설치할 수 있는 마을 소유의 대지를 확보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1개동 당 7,6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비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귀농인의 집’을 조성한 이후에는 7년간 관리·운영해야 한다.

 

삼척미로정원마을
삼척미로정원마을

 

희망마을은 사업 신청서와 운영 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오는 2월 28일까지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에 접수하면 된다. 앞서 삼척시는 지난해 3억9000여만원을 들여 미로 정원 마을에 ‘귀농인의 집’ 6동을 조성한 바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귀농 초기 거주지 부담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벌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

남해군 99세까지 프로젝트
해남군 '내집에서 건강하게 프로젝트' [사진=해남군] 2023.02.17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소멸 및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투자사업으로, 해남군은 지난해 땅끝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지방시대라는 비전 아래 10개 전략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22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지역소멸대응기금 3억 6,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주민과 밀착한 보건진료소 권역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인지 활동 등 건강행태를 개선해 혼자라도 내 집에서 건강하게 거주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운동, 영양, 인지개선 등 3개 분야로, 마을별 특성을 반영해 운동 주 2회, 영양과 인지개선은 각각 주 1회씩 총 16주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기초건강검사와 건강행태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1,080명 중 46.7%인 504명이 혈압·당뇨 등 건강 이상이 있었으며, 특히 노인 영양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어 영양 교육과 식이 지도를 건강행태 개선 항목에 추가했다.

 

또한 건강이상 소견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주기적 관리를 실시하고, 이중 고혈압·당뇨질환자 118명에게는 경동맥 초음파, 안과 검사 등 합병증 예방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웰다잉에 대한 주민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거주지에서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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