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귀농 헬퍼, 광양시 귀농귀촌 지원사업 추진
하동군 귀농 헬퍼, 광양시 귀농귀촌 지원사업 추진
하동군 귀농헬퍼 도입으로 귀농귀촌 지원
경남 하동군은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역 선도농가의 농업인·전문가 등으로 ‘귀농헬퍼’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귀농헬퍼는 하동으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재배작물 선정, 작물재배 기술, 가공·유통 방법, 부동산 구입 요령 등 귀농·귀촌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하게됩니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귀농멘토로 활동할 귀농헬퍼 희망자를 이달말까지 모집합니다.
신청 자격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선도농가 활동자나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 등입니다.
하동군은 자격을 갖춘 선도농가와 전문가 등으로 최대한 많은 귀농헬퍼를 선정한 뒤 빠르면 오는 4월 부터 귀농·귀촌인을 1대1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귀농헬퍼의 역할
선정된 귀농헬퍼는 귀농멘토 활동을 하며 한차례에 2시간 활동 기준으로 10만원의 활동비를 받습니다.
연간 최대 5차례 활동비를 받고 5명의 귀농 멘티에게 귀농과 관련해 지원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귀농멘티인 귀농·귀촌인은 한사람이 최대 3차례까지 귀농헬퍼 지원을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하동군은 귀농헬퍼 인력풀이 구성되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농촌지역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귀농헬퍼로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동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서는 초기 정착을 도울 수 있는 귀농 선배나 분야별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해 귀농헬퍼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광양시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을 추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주요 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합 지원 체계 구축
▲귀농‧귀촌인 소통창구 다양화 및 귀농‧귀촌 단체 활성화
▲귀농․귀촌인 거점 기반 조성 및 귀농 청년 정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와 네이버 밴드,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합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광양시 귀농 정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귀농인들에게 귀농 컨설팅과 영농설계 요령, 작목 선정, 체계적인 기술 습득을 위한 기초 영농 기술 교육을 운영해 귀농인에게 방향 설정과 다양한 농업농촌의 비즈니스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귀농‧귀촌인 소통창구 다양화 및 귀농 단체 활성화’ 사업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단체 역량강화 활동지원, 동네작가 공모 등을 추진한다.
지역민과의 교류,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 영농체험 등을 미리 농촌에 거주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귀농‧귀촌 단체의 역량 강화
지난해 다압 메아리마을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 2명이 광양시로 전입했으며, 평가 결과 전국 상위 45% 운영 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귀농‧귀촌 단체의 역량 강화와 소통 교류를 위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귀농인의 소득 창출과 마케팅 능력 제고를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광양시 거주 귀농‧귀촌인 중 공모를 통해 동네작가(4명)를 선정해 귀농‧귀촌 성공적 정착과 주민들과의 융화 사례, 귀농 정책 소개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고 발굴해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귀농‧귀촌인 거점기반 조성 및 귀농 청년 정책지원 강화’ 사업으로 ‘귀농의 집 운영’, ‘귀농 청년 창업농장 조성’,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임시체류 공간 제공
현재 귀농인의 집 운영을 통해 귀농 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 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임시체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2개소를 조성해 지금까지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2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귀농 청년 창업농장 조성 및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은 만 18세~45세 미만 귀농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와 버섯재배사 등 초기 시설 비용, 소형중장비 및 드론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서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지원과 귀농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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