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귀농/귀촌과 청년 영농후계자 이야기

월가의 전설 짐 로저스는 진정한 미래산업은 농업이라고 합니다. 가난을 경험한 농업인으로서 믿기지 않지만 미래 산업인 농업에 대해 공부하고 은퇴자의 귀농과 청년 영농후계자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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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홍보맨 짐 로저스 

로저스는 새로운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면 농사를 짓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본인은 세계적인 투자자이지만 지금 각광받고 있는 펀드매니저는  미래에 택시운전을 할 것이고, 농부들은 람보나기니를 탈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저스가 농업을 기회의 땅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주식 투자에서 배운 역발산 투자인 바닥론입니다.

농업은 인류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지만 지금 농촌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즉 수요는 더 늘어나야 하는데 공급은 점점 줄고 있으니 공급망 쥔다면 미래가 밝다는 것입니다. 

 

농촌 인구는 줄고 있지만 세계 인구는 증가 추세입니다. 글로벌 인구 증가는 농산물의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고, 중국의 소득 증가는 더 나은 식품 소비를 원하여 더 많은 농산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수요는 증가하지만 공급은 한계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와 한국의 인구 추이

 

또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촉발된 자국 우선주의가 언제 식량전쟁으로 번질지 모르는 상황이며 기후변화 후유증으로 1년 농사를 망치는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어 식량안보 확보는 국가적 문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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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현실

이런 로저스의 주장은 세계적인 문제이고, 미국 같이 대단위 농장의 수혜로 돌아가지 우리나라 농업에는 해당사항이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쌀농사는 글로벌 경쟁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며 정부 보조금이 없다면 농업은 이미 없어졌을 산업이 농업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나라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소리로 판단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런 인식이 그대로 반영되어 농촌 인구는 줄고 있고, 청년들은 농촌을 떠났고, 늙은 농부들만 남아 있으며 그들이 세상을 떠나면 사라질 마을이 부지기수로 늘린 것이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로저스의 역발상 투자는 대다수가 NO 할 때 YES를 말할 줄 알아야 하고, 모두가 절망할 때 희망을 찾아야 하듯 우리나라 농촌이 소멸된다고 걱정하고 있을 때 농촌에서 새로운 희망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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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투자로 농사를 선택한 사람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영농후계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부모님 세대는 농사를 하늘의 뜻에만 맡겼다면 농사 경험과 IT를 접목하고 중간 상인에 놀아나던 유통을 인터넷과 직접 판매와 연결시키며 부모 세대와 완전 다른 경제적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기존 농업에 신기술을 접목하여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마케팅을 도입하면서 과거 경험하지 못한 성공을 일군 귀농인들도 다수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청년 영농후계자의 성공과 귀농인의 만족스러운 생활이 계속된다면 지방 소멸 우려를 해소하고 한국의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식량안보를 확보할 수 있으며 로저스 말한 대로 람보르기니를 타는 농부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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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영농후계자의 등장

농사는 쉽지 않습니다. 하늘에 의존해야 하고 땅이 좋아야 하고, 사람의 손이 많이 가야 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사람의 노력만으로 성공으로 이끌 수 없다는 점에서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농업을 선택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이런 난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청년들이 농촌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청년 영농후계자는 하늘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날씨를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습도와 온도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선택한 것입니다. 

과거에 매년 짓던 농산물에 당연히 또 짓고 있지만 청년 영농후계자들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시장에서 필요한 작물을 골라 심어 농산물 파동도 피해 갑니다. 

 

스마트팜이 농업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